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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해외서 인기, 처음 느끼는 기분···얼떨떨했다”(인터뷰①)

‘태양의 후예’ 송중기 “해외서 인기, 처음 느끼는 기분···얼떨떨했다”(인터뷰①)

등록 2016.04.15 18:00

금아라

  기자

송중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송중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중기가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나도 국내 기사들과 해외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들을 통해 보고 듣고는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홍콩 프로모션 일환으로 직접 보고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의미가 있었다" 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우리 드라마를 해외 팬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계시는구나'를 느꼈다"며 "한번은 프로모션이 끝나고 화보촬영을 밖에서 진행했는데 그때 많이 느꼈다. '(드라마를) 정말 많이 시청하고 계시구나' 싶어서 정말 얼떨떨했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유시진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분을 마지 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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