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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끝까지 심장이 쫄깃··· 마지막회 오지말길

‘태양의 후예’, 끝까지 심장이 쫄깃··· 마지막회 오지말길

등록 2016.04.14 08:00

금아라

  기자

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심장 쫄깃한 전개를 이어갔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임무에 투입된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사망하는 것으로 암시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시진과 서대영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는 오열했다.

강모연은 "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이내 눈물을 쏟아냈다. 윤명주 역시 아버지인 사령관을 찾아가 "아니잖아.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각자 유시진과 서대영이 남긴 유서를 받아 간직했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연인을 잊으려고 하는 방법들은 애처로울 정도였다는 평.

1년후 윤명주는 우르크로 다시 떠났고 강모연은 알바니아에서 봉사를 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강모연은 알바니아에서 유시진과 극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유시진은 강모연을 끌어안으며 "되게 오랜만입니다. 미안해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죽은 줄 알았던 유시진이 다시 되돌아 오면서 다음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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