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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전 마지막 여론조사···김부겸, 대구에 깃발 꽂나

사전투표 전 마지막 여론조사···김부겸, 대구에 깃발 꽂나

등록 2016.04.07 21:37

정백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사진=뉴스웨이DB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사진=뉴스웨이DB

오는 8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7일 KBS와 연합뉴스가 함께 보도한 주요 지역구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무소속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에서는 6선을 노리는 정세균 더민주 후보와 서울시장 출신인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 결과 정세균 후보가 40.4%의 지지를 얻어 오세훈 후보에 0.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의 텃밭인 대구에서 승리를 노리는 야권주자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대구 수성구갑에서는 김부겸 더민주 후보가 55.6%의 지지를 얻어 28.5%의 지지를 얻은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도 대구 북구을에서 37.2%의 지지를 얻어 26.6%의 지지율을 보인 양명모 새누리당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인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병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우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38.8%의 지지를 얻어 33.4%의 지지율을 보인 이 후보를 앞질렀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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