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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집중 단속 나선다

금융당국,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집중 단속 나선다

등록 2016.03.28 15:11

조계원

  기자

금융당국이 소위 ‘정치테마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

이는 최근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및 투자자 피해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정치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기업의 실적, 공시 등과 무관하게 정치 이슈로 주가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허위 풍문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의 추종매매를 부추기는 행위 ▲매매유인성 통정매매, 상한가 굳히기, 허수성주문 등 이상매매 주문 행위 ▲Big-Data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포착 행위 등은 물론 불공정거래 제보·민원 등도 정밀분석이 추진된다.

또한 허위 풍문·보도 등에 대해서는 조회공시 요구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조사가 진행되며, 필요시 신속히 검찰에 인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주가 급등락을 예측하여 매매 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개인투자자의 매매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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