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오연서, 직박구리 폴더에 본능해제 “정체성 혼란 왔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돌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직박구리 폴더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컴퓨터에서 직박구리 폴더를 발견한 한홍난(오연서 분)이 이를 공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한나(이레 분)은 해준의 컴퓨터에서 직박구리 폴더를 발견했고 “엄마 이게 뭐야?”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해준과 홍난은 깜짝 놀라 한나를 컴퓨터에서 멀어지게 했다. 직박구리 폴더는 해준이 야한 동영상을 모아둔 폴더였던 것.

이어 홍난은 “안돼. 공유하고 지워!”라고 소리쳤고, 해준은 “안 된다. 내 명예가 달린 일이다”라며 홍난을 말렸다. 그러나 홍난은 듣지 않고 파일을 재생하고 공유를 하려고 하며 해준과 코믹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자 홍난은 애절한 표정으로 “그러지마. 지우지마”라고 말했고, 이내 섹시한 표정으로 “지우지마”라고 부탁했다. 또 홍난은 해준에게 “나 정체성에 혼란이 오고 있단 말야”라고 말하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