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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6-03-13 08:30

유이, 발음논란 잠재울 폭우투혼… ‘결혼계약’ 몸 사리지 않는 열연

‘결혼계약’ 유이가 발음논란을 잠재울 비속 연기 투혼을 펼쳐 화제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결혼계약’ 유이가 발음논란을 잠재울 비속 연기 투혼을 펼쳐 화제다.

1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유이와 이휘향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연기 투혼을 발휘한 것.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서 오미란(이휘향 분)과 강혜수(유이 분)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절규하는 듯한 이휘향과 두려운 표정과 걱정되는 눈빛으로 불안해하는 유이의 모습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유이가 이휘향에게 뭔가를 호소하며 놓치지 않겠다는 듯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장면은 애처로움이 여실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방송된 3회(12일 방송)에선 한지훈(이서진 분)이 어머니 오미란의 간이식을 위해 강혜수와 위장결혼한 사실을 미란이 알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개된 유이와 이휘향의 모습은 향후 줄거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 달 27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2대의 살수차에서 뿌려지는 비를 7시간이 넘도록 맞아야 했다.

추운 날씨와 거칠게 쏟아지는 비, 차들이 오가는 도로라는 순탄치 않은 여건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주고받으며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서로를 따뜻이 어루만지며 격려를 건네는 훈훈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앞서 방송에서 유이는 발음논란을 일으키며 드라마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제작 관계자는 “이 장면은 극 전개에 중요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두 사람 역시 힘든 환경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펼쳐줬다. 이들의 가슴 절절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결혼계약’의 유이-이휘향 빗 속 열연은 13일일 방송되는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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