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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진구♥김지원, 이제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태후’ 진구♥김지원, 이제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록 2016.03.11 09:49

금아라

  기자

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진구가 드디어 김지원의 전화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그동안 윤명주(김지원 분)의 전화를 피하기만 하던 서대영(진구 분)이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주는 대영이 전화를 받자 깜짝 놀라며 "정말 받았네"라며 놀라워했고 "무슨일이야. 말좀 해봐. 어짜피 받은거"라며 대영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했다.

그러나 이내 "아니다. 그래 그냥 듣기만해. 끊지만 마. 알았지?"라고 말한 후 "나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과거 연인으로서 자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회상하며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서대영이 날 어떻게 사랑했는데. 듣고 있어? 듣고 있으면 인간적으로 숨소리 한번 내든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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