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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사이버테러 당한 금융사 대표 해임 할 것”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사이버테러 당한 금융사 대표 해임 할 것”

등록 2016.03.10 17:39

조계원

  기자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의 귀책사유로 사이버 테러를 당할 경우 대표이사의 해임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 부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책임 있는 사유로 사이버테러가 발생하면 해당 회사의 대표이사 해임 등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이버테러로 금융권 전산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킬 경우 국민과 국가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한다”면서 “지난 2013년 북한의 사이버테러로 인한 금융권 피해액만 85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은 신뢰가 바탕인 산업으로 신뢰를 쌓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잃는 것은 한 순간”이라며 “최고 책임자의 엄정한 인식하에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경계대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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