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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PD “서강준·설현 섭외, 1년간 꾸준히 공들였다”

‘정글의 법칙’ PD “서강준·설현 섭외, 1년간 꾸준히 공들였다”

등록 2016.03.09 17:59

이소희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화면 캡처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밤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햇수로 6년째, 200회가 넘게 방송됐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통가 편은 촬영 시작 전부터 유독 큰 관심을 받았다. 바로 대세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역대급 라인업 때문.

해당 방송에는 서강준, 이훈, 고세원, 찬성, 산들, 성종, 조타, 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음원 시장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한 에이오에이(AOA) 설현과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서강준의 출연은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화려한 조명이나 메이크업, 대본도 없이 거친 자연에서 몇 박 며칠이나 생존해야 하기 때문. 게다가 가까운 사람과 함께여도 힘들 야생에서 낯선 이들과 어우러져야 하니, 적나라한 민낯은 물론 평소 성품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기록될 수밖에 없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스타에겐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임이 분명하다.

그러면섣 그만큼 시청자에게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달인’이었던 김병만은 국민 족장이 됐고, 전혜빈은 2012년 출연 이후 ‘정글 여전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의 털털함이 증명된 곳도, 이상엽과 공현주 커플의 애틋함이 느껴진 곳도 정글이었다.

‘정글의 법칙’의 김진호 PD는 “프로그램 특성상 사실 대세 스타들의 출연은 손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설현과 서강준의 경우, 제작진이 1년간 꾸준히 접촉하며 섭외에 공들였다. 마침 두 사람이 같은 편에 출연하게 되어 더욱 큰 시너지가 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결국 베일을 벗은 통가 편은 기대 이상이었다. 출연진들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에서부터 평균 나이 만 27.5세인 최연소 병만족은 각각 뚜렷한 개성을 발산했다.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니 앞으로 본격적인 생존이 펼쳐지면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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