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드림스타트, 체력단련 쌍절곤무술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동절기 신체활동 부족으로 저하된 체력증진을 위해 쌍절곤무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겨우내 외부활동 부족으로 움츠려 있던 아동들이 신학기를 시작하기 전 봄방학 동안 잠시나마 신체에 활력을 줌으로써 체력증진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태권도, 호신술 등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영직합기도 이종일 관장의 재능기부로 진행하였으며, 아동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차량지원과 함께 도장도 제공했다.

쌍절곤무술은 전신운동으로 심신건강의 균형을 잡아주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고 특수동작 수행으로 뇌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동들에게 신체건강증진은 물론 학업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아동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