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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6-02-14 03:00

지진희, 김현주에 “아내말고 애인만 해라”… ‘애인있어요’ 애틋+절절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절정에 이르렀다/ 사진= SBS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절정에 이르렀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을 향해 달려가던 진언(지진희 분)이 움츠러들고 도망가던 해강이 진언을 향해 달리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입장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만호 회장(독고영재 분)이 사망한 뒤, 해강은 자신이 얼마나 진언을 사랑하는지 인정하고 진언에게 ‘결혼해달라’고 사정한다. 진언은 그런 해강을 간절하게 붙잡고 싶어 하면서도 치매에 걸린 엄마 세희 때문에 해강이 겪게 될 부담을 예상하며 해강을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결국 담벼락 데이트를 추억하는 과정에서 진언은 해강에게 마음을 보이고 “결혼은 못해, 연애만 해 나랑. 아내 말구, 내 애인 해라 당신”이라며 지상최고의 스윗남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태석(공항진 분)은 최 회장이 죽었다는 사실에 넋을 잃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진리의 도움을 받아 곧 안전하게 피신한다. 진리로부터 동생 규석이 용기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은 태석은, 해강과 용기 자매에 대한 노여움에 치를 떨었다.


결국 진리를 부추겨 비열한 방법으로 해강을 음해할 계획을 꾸미는데 이를 모르는 해강은 전복죽을 끓여 시어머니 세희를 돌보는 등 모처럼 진언과 편안한 가족의 일상을 보냈다.

한편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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