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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6-01-29 13:29

[프로필]박세창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겸 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외아들인 박 사장은 그룹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경영실에서도 서재환 사장과 함께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 사장은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0년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인 AT커니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 사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입사하면서 ‘금호아시아나맨’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1년여간 아시아나항공에서 일한 뒤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박 사장은 미국 유학 중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한국으로 돌아온 박 사장은 금호타이어 경영기획팀 부장을 맡았고 이듬해인 2006년 그룹 전략경영본부로 적을 옮기면서 전략경영담당 이사로 승진했다.

2008년 경영관리부문 상무로 승진한 박 사장은 2010년 금호타이어로 둥지를 옮겨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한국영업본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전무로 승진한 박 사장은 2012년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마케팅을 총괄하는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2014년부터는 기획·관리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사장은 지난해 3월 아시아나애바카스(현 아시아나세이버)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그룹 계열사 입사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CEO 자리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4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선임도 추진됐지만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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