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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왕중왕전, 최후 승자는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히든싱어4 왕중왕전, 최후 승자는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등록 2016.01.17 16:40

정백현

  기자

가수 거미의 모창자로 나선 이은아는 지난 16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방송된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방송화면 캡처가수 거미의 모창자로 나선 이은아는 지난 16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방송된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4 왕중왕전의 최후 승자는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였다.

가수 거미의 모창자로 나선 이은아는 지난 16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기억상실’을 불러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과 ‘완도 소찬휘’ 황인숙,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통틀어서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여성 우승자가 나온 것은 이은아가 사상 처음이다. 이은아는 우승 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왕중왕전에서는 우승자 이은아에 이어 SG워너비의 ‘타임리스’를 부른 김정준이 2위, ‘현명한 선택’을 선곡한 황인숙과 버즈의 ‘겁쟁이’를 부른 박경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이 발표된 후 거미는 “축제라 생각하고 즐기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며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4 왕중왕전은 시청자들의 생방송 문자 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려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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