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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극적 승리···“아버지 아들이라서 행복합니다” 뭉클!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극적 승리···“아버지 아들이라서 행복합니다” 뭉클!

등록 2016.01.13 08:12

수정 2016.01.13 11:04

김선민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타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조타의 모교인 동지고등학교에서 경상도 연합팀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에 그려졌다.

조타는 부산서 올라온 아버지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유난히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실업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 실력을 보유한 강경모 선수는 처음부터 거세게 조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조타 역시 틈을 보이지 않고 방어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때 조타가 10초를 남겨두고 극적인 밭다리걸기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조타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관객석에 앉아있는 아버지를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난 후 조타는 울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주저않아 소리내 울었다.

조타는 “아버지, 아버지 아들이라서 행복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허리숙여 인사하며 보는 이들을 마음을 울렸다.

또한 이날 조타는 “동창 중에 연예인이 있는데 에이핑크 정은지다. 초등학교 동창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타는 “음악 프로그램을 보는데 낯익은 애가 나오더라. 그런데 이름이 달라서 착각한 줄 알았다. 그런데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또 조타는 “방송국에서 한 번 만났는데 선배라서 아는 척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타는 정은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혜림아(정은지 본명) 보고 있나? 우리 친구 맞지? 만나면 아는 척할게”라며 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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