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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자동차, 4분기 완성차 부진, 부품 양호”

KB투자증권 “자동차, 4분기 완성차 부진, 부품 양호”

등록 2016.01.11 08:48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4분기 완성차는 부진하고 부품사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KB투자증권 신정관 연구원은 “브라질·러시아 환율이 원화대비 각각 전분기 대비 9.3%, 5.8% 약세이고 현대차의 경우 일회성 품질 비용, 기아차는 경우 멕시코 공장
시험가동 비용이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은 각각 1조6100억원, 58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대·기아차의 물량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특히 양사의 중국 출하가 전년 대비 13.5%, 전분기 대비 75.6% 증가한 56만4000대를 기록해 부품사들의 매출과 수익성은 대체로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온시스템, S&T모티브, 만도, 현대모비스 등 친환경·지능화 부품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신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출시와 ADAS 기능이 강화된 제네시스 EQ900의 출시로 친환경·지능화 부품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동차 섹터 내에서 관련 부품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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