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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전남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등록 2015.12.06 14:58

노상래

  기자

폭설·한파 등 재해 대비...신속한 복구 및 지원체계 구축

전남도는 겨울철 폭설, 한파로 인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등 3개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분야별로 각종 농업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완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체제로 전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등을 추진한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사전 조치가 중요하므로 분야별 관리 요령에 대한 농업인 지도와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과수는 나무 밑동을 보온자재로 싸매거나 묻어줘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보강지주(보조지지대)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눈이 많이 내리면 수시로 쌓인 눈을 치어야 한다.

인삼 재배시설의 차광망과 과수원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두기 등을 해야 한다.

도는 또 겨울철 농업재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해 안정적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다.

보험료는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 지원하고 나머지 20%만 농가가 부담하면 된다.

최향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올 겨울은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며 “폭설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고, 피해 발생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4㏊, 인삼재배시설 5㏊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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