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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마을’, 떡밥회수에도 풀리지 않은 3가지 의문···진실 밝혀질까

종영 앞둔 ‘마을’, 떡밥회수에도 풀리지 않은 3가지 의문···진실 밝혀질까

등록 2015.12.02 18:30

정학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숨겨놓은 떡밥 회수에 들어갔다. 사진 =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영상캡쳐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숨겨놓은 떡밥 회수에 들어갔다. 사진 =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영상캡쳐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이 숨겨놓은 떡밥 회수에 들어갔다.

1회분에 등장한 호두는 연쇄 살인마 아가씨(최재웅 분)의 정체를 암시하는 힌트로 사용됐고, 2회분에서 밝혀진 가영(이열음 분)의 붉은 반점은 죽은 김혜진(장희진 분)과 그녀가 같은 희귀병을 물려받은 자매라는 증거인 동시에 두 여자의 출생과 관련된 마을의 비밀이 풀리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

하지만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지금 시점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남아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풀리지 않은 대표 떡밥 세 가지를 짚어본다.

◆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미스터리한 ‘손톱’

지난 6회분에서 혜진의 꿈을 꾼 서유나(안서현 분)의 손에 남아있던 부러진 손톱은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그리고 11회분에서 손톱이 다시 등장했다. 혜진의 살인범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은 뱅이 아지매(정애리 분)가 이성을 잃은 채 휠체어 손잡이에 손톱을 긁어 부러지고 만 것. 잊을만하면 등장해 대놓고 의심을 부르는 손톱이 마을의 어떤 비밀을 밝혀낼지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 육성재가 단번에 알아본 ‘신발’

한소윤(문근영 분)이 뱅이 아지매와 혜진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오갑수를 찾았지만 그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 그리고 박우재(육성재 분)는 죽은 오갑수가 신고 있는 신발을 보며 “와 이 아저씨 감각이”라고 감탄하며 흔한 신발이 아님을 예고했다. 비록 오갑수의 죽음은 자살로 판명 났지만, 시청자들은 우재가 한눈에 알아본 신발의 떡밥이 풀린다면 그를 살해한 진범이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가짜 말고 진짜 ‘타임캡슐’

마지막 풀리지 않은 떡밥은 혜진이 죽기 전, 유나, 바우(최원홍 분)와 함께 각자 소원을 담아 땅에 묻었던 진짜 타임캡슐이다. 바우가 창고에서 타임캡슐을 하나 발견했지만, 유전자 검사지와 피가 묻은 헝겊 등 전혀 다른 것이 들어있었다. 유나와 바우는 진짜 타임캡슐의 행방에 의문을 품었고, 이는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를 남긴 ‘마을’은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로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수, 목요일 오후 SBS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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