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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6년 정기 임원인사···‘성과 창출 여부 최우선’

LG화학, 2016년 정기 임원인사···‘성과 창출 여부 최우선’

등록 2015.11.26 14:37

차재서

  기자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등 19명 승진 인사 실시

(왼쪽부터)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 김명환 Battey연구소장(사장), 정호영 CFO(사장). 사진=LG화학 제공(왼쪽부터)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 김명환 Battey연구소장(사장), 정호영 CFO(사장).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 측은 이번 인사의 특징이 ▲철저한 시장선도 관점의 인사 ▲생산·품질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도전정신과 치열함을 보유한 젊은 인재 발굴 ▲해외 경험을 보유한 Global 인재 중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인 손옥동 부사장, Battery연구소장인 김명환 부사장, LG생활건강 CFO 출신으로 LG화학 CFO로 부임 예정인 정호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손옥동 부사장은 ABS·PVC사업부장 등 LG화학의 주력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왔다. 2015년부터는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전년 대비 2배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 2차 전지사업 초기부터 Battery연구소장으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신규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전지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지와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성과와 Risk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해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LG그룹 최고의 생산·품질 전문가로서 LG화학 2차 전지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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