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개도국 대상 경제원조 기금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6개팀의 결선 발표가 이날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개발효과성(Development Effectiveness) 제고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한국형 개발금융 모델'을 제안한 청일점팀(KDI 국제정책대학원 서효상 외 3명)이 차지했다.
청일점팀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 개발현장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이밖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2009년 11월 25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회를 개최해 왔다”면서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우리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으로 안착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과 기획재정부는 젊은층의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국제개발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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