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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녹십자, 해외진출 가시성 제고중”

KDB대우證 “녹십자, 해외진출 가시성 제고중”

등록 2015.11.23 08:53

김아연

  기자

KDB대우증권이 녹십자에 대해 해외진출 가시성을 제고중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소재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NDR을 진행한 결과 홍콩 기관 투자자들은 녹십자의 혈액제제 및 백신제제의 해외 진출 전략, 국내 독감 백신 시 장의 동향, 파이프라인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며 “이번 NDR을 통해, 우리는 동사가 혈액제제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접근이 구체화 되고 있고, 가시성도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번 NDR에서 면역글로불린(IG) 제품의 미국 진출을 위한 캐나다 공장 투자 및 제품 개발 상황 등을 업데이트 했으며 중국 내 혈액원 가동률 제고 등을 통한 혈액제제 제품 매출 확대 및 알부민 제품 수입 판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의 경우 기존 3가 독감 백신에서 4가 독감 백신으로 시장을 전환 해 기존 시장 선도 위치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피력했으며 주요 처방 의약품 중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의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녹십자는 IG제제인 IVIG SN(중증감염)의 미국 허가 신청을 2015년 내에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4년 임상3상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준비를 해온 만큼 허가 신청 이후 2016년 내에 최종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허가 획득 이후, 판매와 관련된 파트너 계약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감 백신 시장에서도 신제품 4가 독감 백신으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기에, 후발 경쟁 업체들의 추에 대비를 잘 하고 있고 아울러 녹십자 그룹 차원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세포치료제 개발 전략 등이 차근차근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본 그룹의 중장기 성장 지속이 가능해 보인다”며 “미향 백신제제 및 혈액제제, 중국향 혈액제제 등의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점, IVIG SN의 미국 상업화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부각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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