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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연 기자
등록 :
2015-1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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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두산, 중장기적 가치상승 전망”

NH투자증권이 두산의 서울시내 면세점사업자 선정에 대해 면세점 가치 편입 및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가치상승이 전망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두산은 지난 14일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획득하면서 2016년 6월경부터 동대문 두산타워(100% 자회사인 두산타워가 보유)에서 4,200평 규모로 면세점 사업 개시할 예정”이라며 “보수적인 2017년 매출액 전망은 5000억원으로 외국인 입국 성장률, 운영경험 축적 등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호 및 방문 2위 지역인 동대문의 유일한 시내면세점인 점을 감안하면 4200평의 대규모 영업면적은 적정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외국인 입국 성장률, 판매 품목 구성/마케팅/운영 노하우 축적 등에 따른 외형 및 효율성이 올라갈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또 사업장 리노베이션, 상품 직매입 등 초기 비용은 자체사업 EBITDA(2,500억원 내외)와 배당수입(2015년 가이던스 954억원) 내에서 조달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7월 서울시내 면세 특허 신규 획득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발표 후 6영업일간 주가가 249%까지 상승한 후, 5개월 지난 현재 발표직전일 대비 85% 상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37% 할인 거래돼(자사주 소각 가능성 감안하면, 실제 NAV대비 할인율은 45%) 밸류에이션 부담 없이 면세특허 획득에 따른 단기 주가강세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유통업체로 제주면세점 운영 경험 있는 상태에서 추가 면허 획득해 기존사업 확장 및 시너지 효과 기대된 반면, 두산은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기존 사업포트폴리오와 연관 없다는 차이가 있지만 면세점 가치 편입 및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가치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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