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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사회복지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해남군, 지역사회복지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록 2015.10.21 12:11

노상래

  기자

농어촌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 성과, 상사업비 3천만 원 확보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복지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복지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하는 평가에서 일반복지사업 7개 분야 73개 사업과 중점추진 핵심사업 29개 사업 등 총 102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 복지 서비스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어촌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 시행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를 안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 전남지역 최초 고용 ? 복지 플러스 센터 개관으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 1년간 구직상담 1358건을 실시해 190건의 취업을 성사시켰으며, 긴급지원 서비스와 연계한 125건을 처리하는 등 취약 계층의 일자리 고민과 복지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 지원’ 으로 민원행정을 개선, 지금까지 3308건을 해결하는 등 수요자 위주의 복지행정 서비스 도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2년부터 해남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땅끝보듬자리’는 벌써 34개소가 개소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해남 노인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공동 생활하는데 있어 외로움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이 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될 정도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군의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은 전국 합계출산율 3년 연속 1위를 했고, 올해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에 선정,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이 해남병원에 설치돼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결과 인근지역 출산가정의 큰 관심 속에 예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내년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출산시설까지 설립,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청소년 문화행사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체험 교육 확대, 여성의 잠재력 개발을 통한 지역 리더양성 등 장애인·청소년·여성 등 계층별 복지사업 추진 또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박철환 군수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전국 최고수준의 복지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제주도에서 열리며,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상사업비 3000만원을 받는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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