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렴은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완도군, 청렴 옴부즈맨 워크숍 개최

완도군이 6-7일 이틀간 청렴옴부즈맨 워크숍 을 개최했다.

완도군이 주민의 편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해 주는 완도군 청렴 옴부즈맨과 감사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옴부즈맨은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 주는 민원 조사관으로 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9명의 청렴 옴부즈맨을 위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전문 강좌 등을 통해 옴부즈맨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상호간 정보교류와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범태 한국능률협회 교수의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를 만들어가는 국내외 모범사례’ 강의와 청렴 옴부즈맨 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체 토론을 실시하는 등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주 옴부즈맨 대표는 “이번 워크숍에서 청렴 모범사례 강의 청취와 상호 토론 등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주민 편에 서서 옴부즈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옴부즈맨의 역할은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주민의 편에 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행정처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면서 “공무원의 비리나 불평 부당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가감 없이 말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