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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IS 가담 1년새 2배···‘100여개국서 3만명’

외국인 IS 가담 1년새 2배···‘100여개국서 3만명’

등록 2015.09.27 17:36

수정 2015.09.27 17:40

차재서

  기자

인터넷과 SNS 등 통해 모집···‘네트워크 효과’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들어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 DB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들어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 DB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들어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2011년 이후 극단주의 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들어간 외국인이 100여개국 3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1년 전의 1만5000명에서 2배로 늘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IS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인 수는 올해 250명으로 지난해 100명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국제사회는 IS 세력 확대를 우려하며 대태러 법률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9월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외국인이 테러단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IS 가담은 여전히 증가 추세이며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사람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먼저 가입한 사람들이 친구와 가족을 데리고 오는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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