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철도·여객선 ‘증회 운영’ 등 귀성객 이동편의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년보다 9.3% 많은 하루 평균 34만 8천대의 차량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27일 귀경 및 성묘 차량이 몰려 역대 최대인 44만 8천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황에 따라 차량 증편 운행, 정체지역 차량 통제, 교통 분산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응급대처 등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즐기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수송력 증강을 위해 서울~광주·목포·순천 등 고속버스 15개 노선에 130회 증회하고, 광주~화순·나주·장흥·강진·해남·보성 등 시외직행버스 28개 노선은 120회 증회 운행한다.
공원묘지 등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는 하루 평균 18회 증회하고, 철도는 현행 하루 평균 101회에서 117회로 16회 증회한다.
여수·신안·완도·진도 등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여객선 운항을 연휴기간 중 460회에서 884회로 424회 증편(하루 평균 편도 기준 84회) 운항한다.
최봉현 도로교통과장은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대책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귀성객들도 양보운전과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장거리 운전 땐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해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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