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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크레인 사고구간에 버스 등 투입···내일 오전 5시 완전복구”

코레일 “크레인 사고구간에 버스 등 투입···내일 오전 5시 완전복구”

등록 2015.09.16 20:24

김성배

  기자

16일 오후 2시34분경 부평2동 재건축 공사장에서 ㈜진용종합건설 타워크레인 2대가 부평역 쪽으로 넘어지면서 선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경인선 부평-백운역 구간의 전차선이 단전됐다. 특히 부천에서 인천역까지 상·하행선 양 방향 전동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경인선 전동열차는 부천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이에 코레일은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부천-송내-부평-동암 구간에 45인승 전세관광버스(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인천시와 긴급협의를 통해 8번 시내버스 42대의 종점을 송내역에서 부천역까지 연장한다. 또 12번과 30번 각 4대와 인천시청 통근버스(4대)를 부평-부천 구간에 투입하는 등 연계교통수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 협조로 88번 시내버스(8대)를 소사-부천-부평 구간에 투입해 5분 간격으로 셔틀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100여명의 긴급복구인력을 투입해 오후 5시8분에 넘어진 크레인을 제거하고, 내일 출근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밤샘 복구 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최종복구 시각을 17일 오전 5시쯤으로 보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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