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11℃

  • 강릉 17℃

  • 청주 13℃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2℃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5℃

  • 제주 11℃

한신평 “미래에셋證 증자 참여시 미래에셋캐피탈 신용 하향”

한신평 “미래에셋證 증자 참여시 미래에셋캐피탈 신용 하향”

등록 2015.09.16 07:49

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유상증자 과정에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할 경우 신용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유증 참여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14%를 우리사주조합원이 우선 배정받은 후 남은 주식을 구주주가 떠안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지분 38.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배정물량을 모두 인수할 경우 3945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신평 측은 “지난 6월말 기준 미래에셋캐피탈의 현금 및 채권 현황에 따르면 증자대금 1235억원 가량을 차입으로 충당한다고 가정할 경우 부채비율이 106.1%에서 127.1%로 높아진다”며 “구체적인 증자 참여 여부 및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최대주주 지위 유지를 위해 일정 부분 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