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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본부, 해양오염사고 전문성 강화 교육

광역조사팀 확대운영, 원인조사· 행위자 신속 검거 기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5일 청사 내 서해교육센터에서 ‘불명 해양오염사고 조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불명(不明) 해양오염 사고란 해양시설, 선박 등 해양종사자가 해상에 몰래 배출한 폐유 또는 오·폐수로 인해 발생된 해양오염 사고로써 오염원이나 행위자가 밝혀지지 않은 사고를 말한다.

본부는 이러한 행위불명 해양오염 행위자를 신속하게 색출하고 검거하기 위해 기존 현장조사 요원으로만 구성됐던 광역조사팀에 통항선박 정보파악 등 조사활동을 지원하는 VTS 관제요원을 지원반으로 추가 편성한 24명의 광역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조사팀은 해양오염사고와 관련해 다양한 사고처리와 조사경험을 갖춘 팀원으로 구성 됐다. 이들은 대량의 행위불명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사고현장에 즉시 투입돼 현장 감식·조사 분석·탐문활동 등 일체의 조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해해경본부 소속 4개서 현장지원반의 불명 해양오염사고 사례발표를 통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유조선·화물선의 선체구조 이해 및 과학적 기법을 통한 조사반의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처 방법, 행위자 색출 조사방법 등 조사역량 강화 교육으로 조사반과 지원반 간 업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송나택 본부장은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조사역량을 강화하고 행위불명 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베테랑 광역조사팀을 투입해 행위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고 해양오염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본부는 지난 7월 26일 여수신항에서 폐유 약 2.4㎘을 해양에 몰래 배출하고 도주한 Y선박을 검거하는 등 지난해에만 4건의 불명 오염사고 행위자를 적발한 바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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