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해외수출 방안 모색, 말썽 없는 민간이양 당부
전복 양식섬은 전남도가 전복양식 산업의 기업화·규모화를 통해 수출전략 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150억 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전복가두리 100ha와 전복 먹이시설인 해조류 양식장 300ha를 올해 10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농수산위원들은 “전복 양식섬에서 생산된 전복이 국내 내수용으로 시판되면 국내 소규모 전복양식 어가를 말살시킬 수 있다”면서 “전복 양식섬에서 생산된 전복 전량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전복 양식섬 준공 후 특혜 소지가 없도록 민간에 이양하고 전복 해상가두리 밑에 고부가가치 수출전략품종인 해삼을 입식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FTA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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