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측 “엄정화·엄태웅 전속계약 체결”(공식입장)

엄태웅-엄정화./사진=뉴스웨이DB

배우 엄정화와 엄태웅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4일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엄정화와 엄태웅은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그리고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양 사장은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엄정화, 엄태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1993년 데뷔해 드라마 ‘아내’,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몽타주’, ‘댄싱퀸’ 등으로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드라마 ‘부활’을 시작으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일리 있는 사랑'과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등에 출연했다.

한편 엄정화와 엄태웅이 새롭게 둥지를 튼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