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별 특성감안 맞춤형 자원조성, 어업소득 증대 기대
이날 방류한 꽃게는 민간인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부화된 전장 약1㎝이상의 건강한 꽃게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종묘이다.
꽃게는 수심20~30m 바다 모래바닥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보통 모래 갯벌에서 지내다 밤이 되면 활동하는 야생 어패류이다. 이번에 방류한 자은면 둔장과 비금 수치도 해역은 모래와 갯벌이 잘 발달돼 꽃게의 서식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역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자원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가숭어 7만4000미 방류를 시작으로 바위 털 갯지렁이 전복, 해삼 등 어민소득과 체험에 적화된 정착성 수산종묘 5개 품종 90만미를 시기별로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복, 해삼, 꽃게, 감성돔, 돌돔 등 37종, 3천250만미를 방류 했으며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꽃게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금어기 및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호남 김영숙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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