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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시마-전복 고차가공 전문인력양성 나서

완도군, 다시마-전복 고차가공 전문인력양성 나서

등록 2015.08.26 15:13

노상래

  기자

200여시간 다시마전복가공기술 실무과정 교육 개강

완도군이 지난 18일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다시마·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완도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두번째 교육과정으로 21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10월말까지 3개월 동안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완도군은 특산자원인 다시마, 전복의 제품개발 및 고차가공기술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취업 및 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수산물을 이용하는 생물 산업은 전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이다. 특히 다시마 생산량은 37만 톤, 전국의 95%, 전복은 약90%이상이 전남에서 생산되고 이중 대부분이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수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주 경제산업과장은 “지난 5년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00여 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해 약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수요가 있는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해조류, 패류 등을 이용한 수산가공,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기업지원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남 지역 해조류 유래 건강증진용 식품소재 사업화’ 사업을 2018년까지 2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해조류의 기능성평가 및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 김영숙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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