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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HUG 사장 “아파트 공사비 PF보증 실시”

김선덕 HUG 사장 “아파트 공사비 PF보증 실시”

등록 2015.07.29 14:42

신수정

  기자

주택사업금융보증 신설·발코니확장 비용지원 등 주거복지 강화 방안 발표

김선덕 HUG 사장 “아파트 공사비 PF보증 실시” 기사의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공사비 PF보증(주택사업금융보증) 신설, 보증한도 확대 등의 내용을 주로 한 주거복지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HUG가 운용해온 ‘표준 PF대출’은 전체 사업비 중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범위 내에서만 지원했다.

김선덕 HUG 사장(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부터 수익률이 양호한 사업장에 보증한도(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분할보증서를 발급,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대기수요자와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증 지원을 위해 하반기 분양부가계약 보증 상품도 출시키로 했다. 분양계약자가 발코니 확장 등 옵션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나 건설사 부도 시 이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어 피해가 컸던 부분을 보강키로 한 것.

보증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 금융기관을 늘려 평소 이용하던 은행과 보험사 창구를 통해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관련 보증상품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기업형 임대사업에 대한 보증요건을 완화, 토지임대부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금융보증 상품 출시 등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임대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김선덕 사장은 “주택과 도시에 대한 다양한 보증과 서비스 제공으로 서민을 보호하고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핵심 정책실행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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