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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조용병號 첫 인사 키워드는 ‘현장영업 강화’

신한은행 조용병號 첫 인사 키워드는 ‘현장영업 강화’

등록 2015.07.23 08:46

수정 2015.07.23 09:14

박종준

  기자

영업력 제고 목표...글로벌 조직도 강화

신한은행 조용병號 첫 인사 키워드는 ‘현장영업 강화’ 기사의 사진

취임 5개월차인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첫 정기인사의 키워드는 ‘현장경영’ 강화를 통한 영업력 제고로 집약된다.

신한은행은 22일 조용병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은행 정기인사의 특징은 ▲현장 영업동력 강화 ▲G.P.S. Speed-up 현장 실천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룹사간 인력교류 확대를 통한 협업체계 강화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은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현장 영업동력 강화’에 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관고객부 담당 본부장을 추가로 배치해 기관영업을 강화했으며, 리테일 영업점의 수익성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최일선에 배치되어 있는 SOHO 영업전담 직원인 리테일 RM(Relationship Manager)을 현재 459명에서 502명으로 43명 확대 배치했다.

또한, G.P.S. Speed-up에 대해 이해가 높은 본부부서장을 영업현장으로 배치해 G.P.S. Speed-up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그룹 관련 부서장은 효율적 현장지원 및 사업추진의 일관성을 위해 전원 유임시키고, 현장영업의 중심인 영업점장의 이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영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복안이 읽히는 대목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한 Global MBA, 신한 Global Business School, 해외 주재원 예비인력, 특수언어권 연수 선발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보유한 영업점장을 본부부서장으로 중용하고, 해외 근무 후 복귀한 직원을 본부 유관부서로 배치해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했다.

여기에 WM/CIB 그룹 중심으로 그룹사간 인력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내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3대 경영방침과 G.P.S. Speed-up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중 하나로 핵심역량 및 성과가 탁월한 젊은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 및 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젊은 부서장을 본부부서장으로 전격 배치해 본부부서 내 활력을 제고하고 강한 신한문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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