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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내 최초 외국인 자산가 위한 전용 센터 개점

하나금융, 국내 최초 외국인 자산가 위한 전용 센터 개점

등록 2015.06.18 14:17

손예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8일 국내 최초로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International PB Center(IPC)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점식에 참석한 내외빈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하나금융그룹은 18일 국내 최초로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International PB Center(IPC)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점식에 참석한 내외빈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전용 International Private Banking Center(IPC)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IPC는 기존의 국내 고객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하여 하나은행 PB센터, 외환은행 FDI센터, 하나대투증권 IB, 중국유한공사 현지망을 결합해 국내와 해외,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 투자유치, 글로벌전문가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로 구성된 고객 중심의 협업 조직으로 운용된다.

IPC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자산가들은 중국어 표기 상품자료를 보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전문 PB와 중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주식, 펀드, 채권 투자 등을 통한 자산관리 뿐 아니라, 국내 기업매각, 부동산 등의 투자 정보, M&A 등 투자컨설팅, 세무와 법률 서비스는 물론, 관광, 문화 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자산관리의 명가인 하나은행의 최상급 PB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IPC는 중국 MBA과정 이수 후 중국현지법인과 기업금융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중국전문가, 외환업무 경력을 보유한 중국어 전공 골드클럽 PB, FDI 데스크의 중국인 직원 등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한 중국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은 중국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자문, 랑시그룹의 아가방앤컴퍼니 인수자문을 비롯해, 녹지그룹 등 다수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에 대한 자문과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IPC’라는 새로운 금융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

개점식 환영사를 통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이 행복을 느끼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IPC가 글로벌 자산관리 및 투자교류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신채널 모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PC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한국투자에 니즈가 있는 중국인 VIP서비스를 위해 중국계 은행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최근 국내 고객의 호평을 받아온 하나은행의 ‘부동산 관리 Trust’와 ‘Living Trust’를 부동산 투자 니즈가 높은 중국인에게도 접목시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을 통해 국내 부동산 매입단계에서부터 신축, 임대, 관리, 처분 및 상속에 걸친 전반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International PB센터를 이번 서울 강남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부산·인천·상해·북경·홍콩·뉴욕·캐나다 등으로 확대해 연내 글로벌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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