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1.75%···전월比 0.03%p 하락

시장금리가 소폭 올랐지만 5월 신규취급액 및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5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75%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고, 잔액기준 COFIX는 2.22%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및 잔액기준 COFIX 모두 2010년 2월 COFIX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잔액기준 COFIX는 41개월째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저금리 단기성 예금 증가 등에 따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지난 4월 1.73%에서 소폭 상승한 1.79%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COFIX는 1.65~1.69%로 집계됐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