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스타일 포 유’, 메르스 직격탄··· 8日 플리마켓 장소 KBS홀 광장 변경

‘어 스타일 포 유’가 메르스 파동으로 인해 8일 진행하려던 행사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다.

8일 오전 KBS측은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KBS 2TV 글로벌 인터랙티브쇼 '어 스타일 포 유' 제작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8일) 오후 개최 예정인 플리마켓 행사 장소가 여의도 KBS홀 앞 광장으로 긴급 변경되었다”라고 밝혔다.

KBS2 ‘어 스타일 포 유’가 메르스 파동으로 인해 8일 진행하려던 행사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다 / 사진= KBS

또 제작진은 “당초 서울 광진구 건대 인근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인근의 건국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한 점과 관련, 플리마켓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긴급히 결정내린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 KBS는 현 사태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플리마켓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 보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면서 “예정된 행사는 정상 진행하되 장소만 주최측의 관리가 보다 원활한 '여의도 KBS홀 앞 광장'으로 변경하오니, 이 점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8일 열리는 '어 스타일 포유' 플리마켓은 여의도 KBS홀 앞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