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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등록 :
2015-05-28 17:52

공공택지지구 시범단지 아파트값 껑충

동탄1·2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타단지 가격보다 높아

시범단지와 비시범단지 매맷가 비교. 자료=부동산114 제공.



공공택지지구에 최초로 들어서는 시범단지 아파트 가격이 나중에 들어서는 단지들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되고 시범적으로 가장 좋은 입지에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의 이름 앞에 붙여지는 애칭 또는 팻네임이다.

현재 동탄1신도시의 전용 84㎡ 시범단지의 가격은 3.3㎡당 1051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탄1신도시 타 단지의 가격인 976만원에 비해 75만원 가량이 높다.

동탄2신도시 역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많은 단지가 입주 하지 않아 전반적인 가격 비교는 어렵지만 몇 개의 단지에서 이같은 현상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달 동시 분양을 진행한 센트럴자이와 시범 우남퍼스트빌, 시범 계룡리슈빌의 가격을 보면 시범단지의 프리미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범단지 바로 위에 붙어있는 센트럴자이의 3.3㎡ 평균 분양 평당가는 1070만원이었고 시범 우남퍼스트빌이 1017만원, 시범 계룡리슈빌이 1080만원에 분양했다. 그러나 현재 2개의 시범단지의 매매시세는 우남퍼스트빌이 1233만원, 계룡리슈빌이 1213만원으로 동탄센트럴자이(1092만원)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이 좋고, 그 중에서도 시범단지라고 해서 장밋빛 미래를 장담하지만은 않는다고 밝혔다.

김민지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기본적인 도시의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미분양 물량 해소가 더딘 탓에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등 입주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가오는 분양성수기 막바지인 6월에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시설과 앞으로의 개발호재 등에 대해서 꼼꼼한 비교평가 이후 내 집 마련에 나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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