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9℃

  • 청주 14℃

  • 수원 11℃

  • 안동 1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7℃

美 옐렌 연준의장 발언에 위험통화약세

[환율 시황]美 옐렌 연준의장 발언에 위험통화약세

등록 2015.05.07 15:20

수정 2015.05.08 09:20

손예술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주식 고평가 발언으로 호주달러 등 위험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7원 오른 1089.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장 당시 미국의 4월 민간고용이 예상치(20만명 증가)를 하회한 16만9000명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으나 장중 달러화는 상대 통화별로 다른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엔화와 유로화, 파운드화에 대해 달러는 약세를 유지했으나 원화와 호주달러 등 주요 위험통화들에 대해 반등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뉴욕증시가 옐런 의장의 주식 고평가 발언으로 하락하면서 이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이 일부 위험통화들에게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오전 워싱턴에서 열린 ‘신경제사고연구소(INET)’ 주최 세미나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함께 참석해 “미국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이 일반적으로 꽤 높은 편(generally quite high)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긍정적인 유로존 경제 지표 적극적으로 반영되면서 유로화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다는 점과 영국 총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엔환율은 912원선(오후 3시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