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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5-04-21 18:51

아람코 이사진, 한국서 이사회 개최…2011년 이후 두 번째

에쓰오일·현대중공업 방문해 협력 논의…이사회는 23일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 이사진이 한국을 찾았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을 비롯한 아람코 이사진 11명은 전날 전용기 등을 이용해 입국했다.

이날 이사진은 에쓰오일이 울산광역시 온산공단에 설립 중인 제2공장 현장과 인근의 현대중공업을 잇따라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로 국내 정유사인 에쓰오일 지분의 63.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세계 각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며 국내에서 이사회가 열리는 것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사회 등 내부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이사회는 방한 마지막 날인 23일로 예정됐으며 나이미 석유장관, 이브라힘 알 아사프 재무장관, 마지드 알 모니프 최고경제회의 사무총장, 칼리드 알 팔리 아람코 총재 등 이사 11명 모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사진 중 일부는 방한 기간에 국내 정유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람코가 국내를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양국 간 협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흔들리는 사우디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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