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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달 1일 2157社 사업보고서 신속점검

금감원, 내달 1일 2157社 사업보고서 신속점검

등록 2015.03.24 12:00

최원영

  기자

부실기재 반복·미흡사항 과다 시 감리대상 선정에 참고

자료 = 금융감독원.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당국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2014 회계연도 사업보고서가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2157개사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주권상장법인 등이 제출하는 2014 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가 형식상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57개 항목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권상장법인 1721사와 비상장법인 436사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총 2157사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기간은 12월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 종료되는 이달 31일 직후 1개월인 4월1일부터 30일까지다.

최근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개정사항에 중점을 두고 재무사항 49개 항목, 비재무사항 8개 항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항이 발견된 경우 회사의 소명 등을 거쳐 필요시 자진정정토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동일항목에 대한 부실기재가 반복되거나 미흡사항이 중요 또는 과다한 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필요시 감리대상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권상장법인 등은 사업보고서 공시전에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공시후 에도 미흡사항을 인지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사업보고서를 수정·보완해 사소한 실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사업보고서 점검대상 기준 회사당 미흡건수는 평균 0.9개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회사당 1.0개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미흡사항이 1~2개인 회사의 비중은 25.9%로 전년 대비 9.0%포인트 증가한 반면 미흡사항이 11개 이상 과다한 회사 비중은 0.4%로 0.8%포인트 감소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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