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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등록 :
2015-03-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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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첫 사무소 열어

남기섭 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19일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서 열린 ‘수은 마푸투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은 제공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해외 네트워크가 아프리카로 본격 확대한다. EDCF는 장기 저리 차관자금 제공하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9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최초 EDCF 사무소를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서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은 마푸토 사무소’ 개소식에는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과 강희윤 주모잠비크 대사, 에르네쉬또 고브 모잠비크 중앙은행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수은 마푸투 사무소는 EDCF로 모잠비크 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또 남부아프리카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잠비크는 초대형 가스전 개발 등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대 이상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인다. 특히 교통·에너지·IT 등 핵심 인프라 수요가 높다.

최근 2년간 1억6000만달러 EDCF가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등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국가 중 두 번째로 원조규모(3억5000만달러)가 큰 EDCF 수원국이다.

남 수석부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풍부한 지원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며 “모잠비크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사업, 특히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수은은 17일(현지시각)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레살람에서 ‘수은 다레살람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많은 EDCF(총 4억50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아프리카 해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아프리카 EDCF 지원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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