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승’ 한화이글스, 김성근의 마법은 이제부터···

한화이글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LG트윈스를 9대 3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지난해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지옥훈련’을 거듭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대전구장에는 만원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는 LG와 같은 9안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향상된 득점력으로 앞서나갔다. 또 선발로 나선 탈보트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와 4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최우석. 마일영, 송창식 등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고, 공격에서는 권용관이 2안타를 치는 등 활약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화이글스 올해 대박 기대한다” “한화이글스 경기 매일 볼거다” “한화이글스 김성근의 마법이 시작되는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