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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포-제주 노선에 중대형기 B777 투입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에 중대형기 B777 투입

등록 2015.02.16 14:59

이선율

  기자

좌석난 해소 위해 하루 8편 투입···매월 4만1000여석 추가 공급

진에어 항공기(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진에어 항공기(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지난해 12월에 도입한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항공기가 오는 3월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이미 지난해 12월 첫 도입 후 현재까지 인천-괌 노선에 투입되며 기존 이 노선에서 운영되던 약 180여석 규모의 항공기를 총 355석 규모로 대체해 해당 노선의 동계 성수기 좌석난을 해소한 바 있다.

진에어는 해당 항공기를 오는 3월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해 이 노선의 지속적인 좌석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항공기 투입으로 기존보다 매월 4만1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연구한 제주 항공수요조사에 따르면 2018년 제주공항의 포화를 예측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과 좌석난을 동시에 겪고 있다.

특히 진에어가 현재 이 항공기에 운영 중인 총 36석의 지니 플러스 시트도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가량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영 초기 특별가인 편도 1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홈페이지와 콜센터, 또는 공항 현장에서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의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추후 편도 1만5000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항 현장 신청은 해당 탑승편의 지니 플러스 시트 잔여 좌석이 남아 있을 시 신청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라는 특성을 고객에게 혜택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공급이 부족한 요소요소에 유연하게 투입해 좌석난을 해소시키는 데 지속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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