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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안재현, 불안정한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블러드] 지진희 “안재현, 불안정한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등록 2015.02.12 00:02

홍미경

  기자

관록의 배우 지진희가 후배 안재현에 대한 느낌을 털어왔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진희는 "극중 제가 맟은 재욱은 부드럽지만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캐릭터다. 냉철하고 지적인 인물이지만 반전 주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며 "반면 (안)재현이가 맡은 지상이는 늘 남에 대한 시선 의식 하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면서 감정이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극과극의 모습에서 두 인물간의 매력 느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


이어 지진희는 "지상이는 불안정한 상태가 오히려 매력적이다. 재욱이는 그 과정을 넘어서서 지상이가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그리고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옴므파탈 매력으로 주인공 안재현과 극강의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한편‘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한편 KBS ‘블러드’는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굿 닥터’ 등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민수 PD와 ‘신의 퀴즈’ 시리즈, ‘굿 닥터’로 메디컬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박재범 작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이다.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메디컬 드라마와 접목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와 진한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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