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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정조사 12일 시작···여야 전운 최고조

자원외교 국정조사 12일 시작···여야 전운 최고조

등록 2015.02.11 10:56

이창희

  기자

12~23일 서문규·고정식 등 공기업 사장 출석
24~25일 최경환·윤상직 등 장관급 출석 예정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관보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12일부터 기관보고에 착수한다.

12일 한국석유공사와 해외자원개발협회를 시작으로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대한석탄공사를 상대로 한 기관보고가 실시된다. 이어 23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24일에는 국무조정실·감사원·기획재정부·외교부, 2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상이다.

12일부터 23일까지의 자원 관련 공기업들의 기관보고에는 서문규·고정식·권혁수·박기동·조환익 사장 등 해당 기업의 수장이 모두 출석한다.

24일과 25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이 국정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국정조사 특위는 기관보고 후 시작되는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는 추후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특위는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위원장으로 간사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이 맡는다. 새누리당에서 조해진·김상훈·김태흠·이채익·이현재·전하진·정용기·홍지만 의원, 새정치연합에서 박완주·부좌현·전정희·홍익표·김현·최민희 의원이 나선다.

여야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지만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로 여야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어 시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야당의 새 지도부가 강력한 대여(對與) 공세를 시사함에 따라 이번 국정조사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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