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교통여건을 개선하면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대표적인 노선으로 수서~평택간 KTX 출발역(수서역)이 올해 말 완공한다. 수서~평택간 KTX는 서울 수서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평택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총 이동시간은 20분대다.
수서역은 기존 3호선(분당선) 이용객과 광역교통망 이용 수요로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역 동쪽 탄천을 건너면 문정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총 56만㎡ 규모 송파 문정지구는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타운 등이 입주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 ‘송파 테라타워2’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7층 14만373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 약 6000㎡ 연결녹지가 있어 업무환경이 쾌적하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가까워 업무 효율성도 높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5000가구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있다.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3-1 블록 문정역에서도 테라타워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6층 총 933실 약 17만㎡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8호선(문정역)과 바로 연결됐으며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가깝다.
광명역 일대도 각종 개발 호재로 훈풍이 분다. 광명역 인근에는 코스트코가 입점한데 이어 이케아(IKEA) 국내 1호점과 롯데아웃렛 광명점이 지난 연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광명 국제디자인클러스터(지식산업센터)가 상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29만여㎡ 규모 지식산업센터 3개 동, 기숙사동 1개 동이 조성된다.
지난해 개통한 KTX 검암역세권도 개발이 추진 중이다. 검암역 광장용지가 서울역처럼 컨벤션과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 환승센터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서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블루텍’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상 11층 15만1935㎡ 규모로 전체 11개 층 중 제조업체가 9개 층, IT업체가 2개 층을 쓴다.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가 들어서는 지원시설 2개 동도 함께 들어선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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