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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문화 마케팅 1등 카드사 굳힌다

현대카드, 문화 마케팅 1등 카드사 굳힌다

등록 2015.01.12 09:47

이나영

  기자

세계적인 뮤지션 릴레이 공연 ‘컬처프로젝트’ 큰 호응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컬처프로젝트 17 ‘5 Nights’ 개최

사진=현대카드 제공사진=현대카드 제공


전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릴레이로 선사하는 현대카드의 ‘컬처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초인 ‘크라프트베르크’의 3D 공연을 비롯해 영화감독 ‘팀 버튼’ 작품 전시회, 전 세계 최정상급 안무가 ‘앙쥴렝 프렐조카쥬’의 모던 발레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컬처프로젝트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친걸음에 현대카드는 오늘(12일)부터 17일까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 <5 Nights>’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형식부터 남다르다.

현대카드는 주로 일회성 단독 콘서트로 진행되는 해외 뮤지션 내한공연 포맷에서 과감히 탈피,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한 주간 연달아 공연을 펼치는 ‘라이브 위크(Live week)’로 이벤트를 구성했다.

아티스트 라인업은 헤비메탈과 일렉트로닉, 얼터너티브 록,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됐으며, 최고의 감동을 위해 별도의 특별 돔 스테이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12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 <5 Nights>’의 포문을 여는 뮤지션은 헤비메탈계를 이끌고 있는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 A7X)’다.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오즈페스트(Ozzfest)’와 ‘록 인 리오(Rock in Rio)’ 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록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컬처프로젝트는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첫 내한공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두 번째 밤인 13일에는 팝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비트를 섬세하게 가미한 ‘바스틸(Bastille)’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2012년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과 음악전문지 등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바스틸은 지난 해 첫 스튜디오 앨범이 UK 앨범차트 1위에 오르고, <2014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최우수 신인상(British Breakthrough Act)’을 수상하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 번째 밤인 14일 무대의 주인공은 ‘스타세일러(Starsailor)’다.

‘콜드플레이’, ‘트래비스’와 함께 포스트 브릿팝을 대표하는 이 밴드는 피아노 사운드를 앞세운 서정적인 멜로디와 ‘제임스 월쉬(James Walsh)’의 개성 넘치는 보컬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페스티벌에 두 차례 참가해 팬들의 끝없는 떼창과 점핑을 이끌어냈던 스타세일러는 이번 첫 단독 공연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개성 넘치는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를 선사하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밴드 ‘루디멘탈(Rudimental)’이 컬처프로젝트 무대에 오른다.

루디멘탈은 ‘웨이팅 올 나잇(Waiting All Night)’으로 <2014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싱글(British Single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 <5 Nights>’의 피날레는 ‘아우스게일(Asgeir)’이 장식한다.

아우스게일은 데뷔 앨범으로 아이슬란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신인’ 등 4관왕에 올랐고, 데뷔와 함께 ‘시규어 로스’, ‘비요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이슬란드 대표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뮤지션 5팀의 공연을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 이벤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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