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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안 강화·연금조직 확대”···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신한금융투자, “보안 강화·연금조직 확대”···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등록 2014.12.30 10:35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정보보안 강화와 연금비지니스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정보최고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분리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정보보호본부’와 연금사업과 신탁업무를 전담하는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잇따른 정보유출로 금융투자업계가 몸살을 앓은 가운데 이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결정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신용정보 등 금융정보 보호 체계의 역할 및 책임(R&R)을 통합해, 정보보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임 정보보호본부장 직무대행에는 허성호 씨가 선임됐다.

아울러 조만간 닥칠 퇴직연금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사업과 신탁업무를 전담하는 ‘고객자산운용본부’도 새롭게 신설된다.

최근 퇴직연금시장이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퇴직연금 의무 도입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운용 규제 또한 완화되면서 퇴직연금시장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은 “고객자산운용본부는 고객자산의 창조적 운용 및 고객수익률 제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이라며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주도적 지위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회사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설된 고객자산운용본부의 신임 본부장에는 김태성 씨가 선임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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