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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8000弗···내년엔 3만弗 돌파 가능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8000弗···내년엔 3만弗 돌파 가능

등록 2014.12.29 09:34

김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8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인당 GNI는 2만8000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2만6205달러보다 1800달러(6.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월2일∼12월24일 평균 원·달러 환율 1052원을 적용해 계산한 것이다. 원화 기준으로 1인당 GNI는 2950만원 가량이다. 올해 평균 환율은 지난해의 1095원에 비해 40여 원 낮다.

1인당 GNI는 2010년에 2만2170달러로 2만달러대로 올라선 뒤 올해까지 5년째 2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평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면 3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

반면 올해 1인당 GNI가 2만8000달러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LG경제연구원은 내부적으로 1인당 GNI를 2만8000달러 미만으로 추산했다.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내년 3월께 국민계정을 통해 1인당 GNI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작년 말에 전망한 3.9%보다 0.5%포인트 떨어졌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과 같은 1.3%다. 작년 말에 전망한 2.3%보다 1%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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